내일, 퇴사합니다 1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사실 저 같은 30대가 읽는 것보다는
40-50대 분들의 퇴사 후 방황하는 시간을 비교적 짧게 가질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목적이 강한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또래의 주변 친구들에게
거리낌 없이 추천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은
본인의 흥미와 관심 영역을 잘 찾고
계속해서 가져가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마냥 알아서 찾아라! 가 아니고,
커리어코치로 활동중인 작가가
어느 곳에서 어떤 검사를 해보시라,
혹은 어떠한 활동을 해보시라,
등의 구체적인 방법 또한 말하고 있으므로,
특정한 상황에 당면해 있지 않은
불특정 다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직이 자유로운 (나아가 권하는) 사회가 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는 취업 문화(?)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화상 면접 또는 코테(코딩테스트) 또는 AI 면접 등
지금은 당연한 프로세스가 취업 시장의 대세가 되었으니까요.
작가가 강조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탐구해보고
최대한 변화에 적응하려는 자세,
혹은 이러한 취업문화의 인사이트를 기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남는 글귀
"우리 자신의 통제권 밖에 있는 바꿀 수 없는 세상 탓을 하지말고, 우리 자신을 바꾸어 그에 맞추어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는 성공적 새 출발을 위한 자기 탐색 명언으로 제격이다"
"'회사=나'가 아니다. '회사의 꿈=나의 꿈'도 아니다.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으면서 언젠가 이루기 위하여 늘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어쩌면 회사와 자신을 위해 더욱 긍정적인 일인지도 모르겠다."
"실직이라는 위기이자 변곡점 앞에 서게 되면 그동안은 정신없이 한치 앞만 바라보고 살아오느라 미처 놓치고 있거나 생각조차 할 겨를이 없었던 '나는 왜 일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반드시 필요하다."
"너 전달법 대신 나 전달법"
"소통이라는 대명제는 여전한데 그 방식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나 때는 말이야'라며 변화에 배타적일 것이 아니라 수용해야 할 것이다."
"간절함,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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