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필요한 시간 1
저자 궤도의 새로운 책이 출간 되었다 하여
바로 주문한 책입니다.
전 작인 '궤도의 과학 허세'를
꽤나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이번 책에서도 각 챕터를 하나의 주제로 설정하고
주제에 걸맞는 단어와 연관된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본 편에서는 더욱 친절한 저자의 설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전공 특성상 '인공지능', '기계학습', '컴퓨터' 등에 대해서
비교적 친숙하기 때문에 굳이 누군가의 친절한 설명이 없어도
개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천체 지식; '블랙홀', '중력파', '화성', 제임스 웹' 등등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나아가 '양자역학', '표준 모형', '끈 이론', '푸앵카레 추측' 등등은
정말 생소한 이론이고 단어를 보기만 해도 아득합니다.
본 책에서는 이러한 개념들을 궤도님 특유의
다가가기 쉽고 친절한 설명이 적재적소에
서술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아~ 그런 개념인가 보군...'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표지에 표현된 바와 같이
각 개념에 대해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안내서의 역할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책에 서술된 예시와 표현들은
오류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궤도님의 말과 같이,
이러한 오류가 존재 하더라도,
한 발짝 다가가게 해서 접근할 수 있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맛보게 해서 감이 오는 것과
아예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 처럼요.
재밌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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