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1
제목만 보고서는 영화 "타임머신"처럼
시공간을 넘나드는 SF 소설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오히려 역사책에 가까웠고,
글이 서술되는 방식 또한 색다른 방식입니다.
마치 어떤 인물의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소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몸에 직접 빙의되듯이 서술합니다.
그리고, 해당 직업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 집니다.
책의 제목에서 보이듯이, 챕터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과거, 근현대, 미래.
과거의 삶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같은 원시인 부터
고대 로마 시대, 중세 시대 나아가 조선 왕조의 직업들까지
현재 기준에서 사라진 직업들 중에 눈여겨 볼만한
직업들에 대해서 나옵니다.
근현대는 산업혁명 시대때부터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까지
반영하고 있으며, 각 직업들이 어떠한 이유로
발생됐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미래는 당연하게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신 직업들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미래 직업은 사실 어떻게 보면
현재 시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보이는
미래기술들을 기반으로 서술되므로
완전히 말도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적당히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적당히 아침에 밥먹으면서 가볍게 읽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잘생각해보니, 직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넓혀지는
장점이 생각되는데,
이런점에서 보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좋은 도서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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