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출퇴근 독서!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본 책도 표지가 이뻐서... ebook 말고 실물 책을 구입한 뒤 읽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작고 가벼워서 지하철에서 읽기 편했습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 소설입니다. 마치 프랑스 판 셜록 홈즈의 소설을 읽은 듯, 몰입감 있는 소설입니다. 단서를 보고 관찰하고, 분석하며 결론에 도달하는 그 과정이 재밌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댄 브라운(info) 작가의 소설이 생각 났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과학을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사실 과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소재들이 어떠한 원리를 가졌고, 그 원리를 파헤쳐진 과정은 무엇인지, 이러한 것들을 티타임 시간에 가벼운 썰처럼 듣는다면 재밌게 들을 수 있죠. 이 책이 그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작성된 것 같습니다. 아마 읽는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서 더 재미있게 읽는 챕터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1장, 5장, 7장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중 베스트는 "5장 허세가 쏘아 올린 작은 별: 까라면 까는 소련의 우주 노동자들"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목차를 보시고, 각 주제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썰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저는 평소에 역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기도 하고, 각 사건들의 인과관계가 얽혀서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는, 그 스토리를 재밌어 합니다. 이 책도 사실은 인터넷 서점에서 리스트를 보다가 끌려서 샀던 책입니다. 이 책에 나열된 사건들이 굉장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건들의 세세한 면모는 몰랐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워하면서 읽었습니다. 책의 뒷면에는 "20세기는 태양 아래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은 '역사의 시간'을 체감하기에 좋은 100년이었다. 그토록 많은 것이 사라지고 생겨난 100년은 없었다." 매우 공감되는 말입니다. 역사의 지식을 쌓기 위해 시작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북클럽 베스트 셀러에 등극되어 있기도 하고, 소설의 제목 자체에도 호기심에 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 책의 처음부터 절반까지는 ‘이게 도대체 무슨소리인가?’ ‘데이비스 스타 조던의 자서전을 읽고 쓴 글인가?’ 싶었죠. 작가의 본심은 그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음… 어느 북튜버가 ‘꼭 끝까지 읽어보셔야 하는 책이다!’ 라고 하더군요. 네… 지루하지만 꾹 참고 읽었습니다. 신박한 경험이기도 했고, 깨닫는 바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려면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왜 굳이 이렇게 까지 작성해야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여튼 제 취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