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
미적분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 수학의 쓸모에 이은 미적분의 쓸모도 다 읽었습니다. 우선 책이 얇아서 들고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가장 첫 챕터에서는 당연하게도 미분과 적분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여기서 조금 신기했던건, 17세기 뉴턴의 미분의 발견 이전에는 '변화 ($\Delta t$)'에 대한 수학이 없었다고 한다. 이 책은 생각보다 수식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최적화 방법에 대한 설명, 기하학의 적분에서 CT단층 촬영 방법 등에 대한 설명, 나비에-스토크스 유동 방정식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법, 미래 예측에 쓰이는 미적분 방법과 이를 경제에 빗대에 표현한 설명, 굉장히 많은 내용에 대해서 개념적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용를 잘 숙지한다면, 필요한 개념들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학의 쓸모
수학의 쓸모 수학의 쓸모. 제목부터 끌린다. 이 책은 수식 없이 정말 수학을 잘 설명합니다! 조건부 확률, 로봇에서도 많이 쓰이는 베이즈 규칙, 제곱근 규칙 등 지금까지도 헷갈려하는 수학이론을 흥미로운 사례를 들며 쉽게...! 적당히 쉽게 설명해줍니다. 사실 전공자들의 지식으로 일반적인 교양서적으로 쓰기가 생각보다 쉽지않은데, 이 책은 이러한 것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거의 뭐... AI 시대라고 할만큼 AI 기술을 만능 열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Ⅵ. 일상에서 틀리지 않는 법: ‘잘 세운 가정’의 힘·261" 에서 AI가 만능 열쇠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쉽고 재밌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심풀이로 재밌게 읽을 교양책으로 추천합니다. ps. 다음 책은 "미적분의 쓸..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이 책도 표지가 이뻐서... 양장본이라길래... 소장하고 싶어서 샀습니다. '더스트' 라는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직전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재건된 시점부터 소설이 시작됩니다. 아포칼립스 적인 배경부터 전 지구적 재앙, 기본은 SF 소설입니다. 이 소설도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몰입도도 엄청나고 매일매일 출근길이 기다려졌던 소설입니다. 영상화 확정됐다고 하는데, 소설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해주길 기대합니다.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북쇼핑을 하다가 무심코 클릭했습니다. 책 소개에 "휴머노이드"라는 글자에 반응해서 찬찬히 읽어보다가 너무 궁금해서 ebook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음 장이 궁금해질 정도로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출근 길이 끝나가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요. 고도로 발달한 근미래 한국 사회가 배경이고, 정말로 '일'을 하는 휴머노이드가 빠르게 보급되는 시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로봇과 인간, 로봇과 동물, 무생물과 생물 간의 교감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 됩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콜리'의 사고방식에 빠져들며 작 중 인물을 통해 교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입니다. 마음에 남는 글귀 "세상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들이 각기 다른 몸값을 지니고 나왔다. 연..